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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에겐 여름철‘속초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무료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민은 여름철 속초해수욕장에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7일 자매 결연을 맺은 데 따른 혜택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속초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교류도 촉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렇게 용인을 찾아주신 이병선 시장님, 김명길 시의회 의장님 등 대표단을 환영한다”면서 “두 도시가 농수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양 도시 발전과 양 도시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대표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우애와 협력을 다져 양 도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용인시민에게는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7~8월) 이용료와 속초시립박물관 입장료(50%)를, 속초시민에게는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또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용인특례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도 활발히 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여는 직거래장터에서 속초시 특산품을 판매한다. 속초시의 수출기업에 용인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양 도시 대표단은 결연식에 이어 용인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를 찾아 둘러보며 인기 시설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을 나누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시의 이번 자매결연은 앞서 지난 5월 전라남도 함평군에 이어 9번째다. 시는 앞으로 충청북도 단양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등 전국의 우수 도시와도 결연을 맺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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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은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립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각각 900곳과 271곳으로 용인에는 14곳의 박물관과 6곳의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어, 절대적인 수만 놓고 보면 용인시가 문화 불모지가 아닌 듯 보이지만 이 중 공립으로 운영되는 것은 박물관 3곳과 미술관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에 제대로 된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하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용인이지만 지금까지 용인에서 발굴된 대부분의 유물과 국보급 문화재들은 주인을 잃은 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 등 외지 박물관에 있는데 이는 문화재청이 인정하는 국가 귀속으로 지정된 유물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를 갖춘 박물관이 용인에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일례로 임진왜란 때 모현면 오산리의 오희문 선생이 쓴 피난일기인 쇄미록은 국립진주박물관이, 모현면 초부리에서 발굴된 청동거푸집과 포곡읍 유운리에서 발견된 청동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며, 용인은 역사문화자원은 풍부한데 이에 대한 관심이나 지키려는 의지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삼 SK반도체 클러스터, 보정동 플랫폼 시티 등 용인시가 앞둔 개발 과정에서 발굴될 용인의 문화와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들은 다 어디로 가겠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대한민국 1세대 현대 화가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장욱진 선생의 유가족은 미술관이 용인시에 건립될 경우 장 화백의 작품 200여 점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뜻을 수 차례 밝혔지만, 용인시가 미술관 건립비 부담 등을 이유로 거절한 탓에 장 화백 미술관은 양주시에 들어섰다며 더 이상 소중한 용인의 문화자원을 지킬 여력이 없어 다른 지자체에 넘겨줘서는 안된다며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박물관과 미술관 건립을 촉구했다. 용인시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정동 고분군 터 내에 많은 유물이 발굴될 것으로 예측되어 보정동 플랫폼시티 사업구역 내 역사공원 부지가 시립 박물관이 들어서기 적합하다고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많은 문화재가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삼 SK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에 박물관을 조성하거나 처인구 종합운동장 부지에 박물관을 꾸려 문화시설이 부족한 처인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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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삼척의 지질과 지형 등 조사연구총서 발간[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은 삼척학의 체계적인 정립을 위해 추진한 조사연구총서『삼척의 지질과 지형』과『삼척의 명품 길 걷기』,『삼척의 매장문화재』,『김진원의 삶과 삼척문화연구』등 4권을 발간했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삼척의 지형과 지질』(최기주·김련 공저)는 삼척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질과 초곡 해안지형, 통리협곡, 쉰움산 풍화미지형 그리고 카르스트 지형(천연동굴) 등 유명하거나 대표적인 지형의 형성원인 등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삼척의 명품 길 걷기』(김태수 저)는 삼척지역에 있는 관동대로 수로부인길, 대덕산 검댕이길, 오랍드리산소길 등 아름답고 감동적인 명품(名品) 길 19곳을 저자가 직접 걸으면서 느낀 경험을 주변의 역사적 풍경과 함께 소개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걷기를 권유하고 있다. 『삼척의 매장문화재』(재단법인 강원도문화연구소 편저)는 최근까지 조사된 지표조사, 표본조사 그리고 발굴조사 중 중요한 유적의 조사보고서를 시대순에 따라 요약·정리해 삼척지역에 살았던 조상들의 역사적 흔적을 고찰하고 있다. 『김진원의 삶과 삼척문화연구』(이창식 외 3인)는 우리지역의 역사와 민속 등에 대해 남다른 애정으로 열정을 바친 향토사학자 김진원 선생의 삶과 문화조사 활동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의 삶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있다. 또한 이 달 말에는 삼척지역 고유의 지역철학을 탐구한『철학이 있는 도시 삼척』(전제훈 저)도 발간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발간한 책은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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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죽헌···'대나무꽃 활짝'▲오죽헌에서 활짝 핀 오죽이 꽃(대나무꽃)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오죽헌에서 오죽이 꽃을 피워 화제다. 오죽헌/시립박물관 동산에 생육 중인 오죽 일부에서 꽃을 주렁주렁 매단 모습이 포착됐다. 시에 따르면 오죽헌은 표지석이 세워진 입구부터 도로 중앙 분리목, 정원수, 경계림, 방풍림 등 제 몫의 기능을 하는 오죽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일반 대나무와는 달리 줄기 빛깔이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고 부르지만 오죽에 꽃이 핀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대나무 꽃은 60년 혹은 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이 전해질 만큼 꽃이 핀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전설에 따르면 대나무 열매는 태평성대에나 출현한다는 봉황이 먹는다고 알려질 만큼 귀하다. 따라서 대나무에 꽃이 피면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져 국가에 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여겨져왔다. 오죽헌/시립박물관장(최백순)은 “강릉의 대표적인 명소에 핀 오죽 꽃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대미문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죽헌의 전령이자 길조다. 앞으로 강릉시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징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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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오죽헌시립박물관 가을꽃 '만발'▲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 가을꽃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경내 미관 향상과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꽃묘 7,200본을 식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강릉시 꽃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석죽·메리골드·맨드라미·페츄니아·살비아·백묘국 등 7,200본을 박물관 진입로와 청풍당 일대에 식재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실내 관람시설 휴관 중인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의 심신을 위로해 문화·학술적 관광지 뿐만이 아니라 휴식과 힐링을 위한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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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삼척시립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도량형(度量衡) 특별전』개최▲삼척시립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도량형 특별전 포스터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도량형(度量衡) 특별전-공평한 기준을 세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삼척시립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도량형 유물 약 50여점을 전시한다. 도량형이란 물건의 길이를 재는 자(度), 물건의 양을 재는 되와 말을 의미하는 량(量), 물건의 무게를 재는 형(衡)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조선후기 상업발달에 따른 거래수단으로 사용되던 도구로 지금도 시장에서 거래에 이용되는 우리와 가까운 유물이다. 특별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삼척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주제를 『공평한 기준을 세우다』로 정해 도량형 속에 우리 조상들이 담고자한 공평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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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통영상륙작전 70주년 전승행사 개최▲통영상륙작전 70주년 전승행사 개최-특별전 전시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제70주년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가 오는 16일 일요일 11:40분 원문공원 통영지구 전적비 앞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김태성 해병대 1사단장 및 이홍희 해병대 전우회 총재, 참전용사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 소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통영상륙작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6일 일요일 14시 통영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통영상륙작전 70주년 특별전‘귀신잡는 해병, 통영을 넘어 대한민국을 구하다.’전시를 개관하고 오는 17일 월요일 14시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통영상륙작전 70주년 특별 전시는 6·25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 철수작전 중 방어를 위한 유일한 공격작전였고,‘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통영상륙작전을 조명하기 위한 전시이다. 통영상륙작전은 유엔군의 도움 없이 대한민국 국군이 단독으로 승리한 첫 전투였으며, 군과 민이 함께 이룬 값진 승리였다. 통영상륙작전의 성공을 통해 국군은 임시수도인 부산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낙동강 방어선 서부전선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부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통영상륙작전 성공소식은 대서특필해 국내외 언론사에 소개됐는데, 미국일간지 뉴욕헤럴드튜리븐의 마거릿 히긴스 기자는 1950년 8월 23일자 기사에서 통영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한국의 해병대를 “그들은 악마마저 잡을 것”(“They might even capture the devil”)이라고 표현했다. 이 기사를 국내 언론들이 번역해 보도하는 과정에서‘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전시는 1부 6·25전쟁 발발과 위기의 대한민국, 2부 낙동강 전선과 전운의 통영, 3부 군과 민이 이룬 값진 승리 ‘통영상륙작전’순이며 전시유물은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들이 사용한 무기와 해병대, 공군, 해군 자료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학술세미나는 ‘통영상륙작전’이라는 주제로 김현기 전 국방대학교수와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정용원 해병대통영상륙작전기념관장의 사회진행과 안운호 단국대교수, 전병훈 예비역 해병대소장의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와 학술세미나를 통해 호국의 성지인 통영을 조명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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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생생문화재 사업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에서는 『2020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문화가 흐르는 죽서루’, ‘新 삼척팔경 투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답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일~12일까지 ‘新 삼척팔경 투어’로 관동 제1경인 죽서루를 포함하여 7경을 새로이 추가로 선정하고 문화유산 해설사를 동원해 해당 코스를 둘러보며 삼척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투어는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단위 29명과 함께 ‘삼척 전통제험의 길’ 부제로 죽서루→삼척시립박물관→미로정원(탐방, 골든벨)→두부만들기체험→대이리 굴피집, 너와집 순으로 한다 2회차 투어는 가족단위 20명과 함께 ‘삼척 역사의 길’부제로 죽서루→두타산 이승휴 유적→도계 긴잎느티나무→신리 너와집→가곡유황 족욕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투어하기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투어 참가자 및 진행자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죽서루를 시민들에게 여가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품격높은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지역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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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 포진성 문화재지정 추진”···학술세미나 개최[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삼척 포진성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오는 7월 2일 삼척문화원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삼척시 정라동에 위치한 포진성은 조선시대 동해 방어의 최전방 군사작전기지로 돌로 쌓은 석성이며, 동쪽에 진동루, 서쪽에 진서루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삼척 포진성이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으나 아직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못한 삼척 포진성의 문화재지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유재춘 강원대학교 교수의 ‘삼척 포진성의 역사 및 문화재적 가치’ ▲김진형 강원고고문화연구원 팀장의 ‘삼척 포진성 주변의 고고학적 환경’ ▲최장순 강원대학교 교수의 ‘삼척 포진성 진동루 복원의 건축학적 고찰’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의 ‘삼척 포진성의 보존 및 활용방안’ 등 4가지 주제로 발표 후, 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각 주제별로 김흥술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학예사와 김호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팀장, 정재국 가톨릭관공대학교 명예교수, 박준범 서울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가 포진성을 문화재로 지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삼척 포진성이 문화재로 지정돼 보다 효율적인 보존관리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향후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적극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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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조사연구총서 발간▲표지(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 ▲표지(삼척의 나무와 숲) ▲표지(삼척의 근대건축유산)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정연수 저)와 「삼척의 나무와 숲 」(김철응 저),『삼척의 근대건축유산』(최장순 저)을 발간한다. 『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는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후 생존권 사수를 위해 궐기한 『10·10 도계살리기 생존권 투쟁』을 통해 확보한 정부지원 대체산업,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농조합과 폐광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해 설립 및 추진현황 그리고 특성 등을 조사해 정리했다. 『삼척의 나무와 숲』은 우리시 환경에 적응해 자라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와 숲은 물론 보호수 등 노거수와 숲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연치유 등 힐링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은 전통건축을 제외한 50년 이상된 근대건축물로 우리지역의 근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50년 이상은 되지 않았으나 건축적 가치가 있고 도시의 주요 경관을 형성하는 랜드마크적 건물도 일부 포함해 기능별로 조사해 정리했다. 이번 발간되는 총서는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돼 우리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 29일 개관 이래 삼척시립박물관이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6,000점 이상의 유물 중에서 주요 유물 488점을 선별해 수록한 소장유물 도록은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발간해 지난 달 말에 이미 배포했다.